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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줄여준 건 만드는 비용, '무엇을 안 만들지'는 여전히 사람의 판단이다

· 대화 2개

Linear 공동창업자 카리 사리넨의 에세이를 읽고, AI 시대에 제품의 '영혼'이 무엇을 뜻하는지 이야기했다. 감성보다는 누군가 책임지고 내리는 판단에 가깝다.

Linear 공동창업자 카리 사리넨이 쓴 짧은 에세이 「Someone behind the software」를 읽었다. 에이전트로 소프트웨어를 찍어내는 시대에 제품 뒤에 '누군가'가 느껴져야 한다는 관점이 재미있었다. AI로 만들기는 쉬워졌어도 결국 중요한 건 제품의 영혼이라는 이야기인지 물어봤다.

💬 Someone behind the software Andrew Jung, Claude
2026년 10월 19일 월요일

재미있는 관점 같아. AI 로 접근 자체는 쉬워졌어도 결국 중요한건 제품의 영혼이라는 이야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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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u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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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ear 공동창업자 카리 사리넨(Karri Saarinen)이 쓴 짧은 에세이예요. AI 에이전트로 소프트웨어를 찍어내는 시대에, 제품 뒤에 "누군가"가 느껴져야 한다고 말합니다.

  • 좋은 제품에는 만든 사람이 묻어나요. 저자는 업계가 소프트웨어를 공장처럼 다룬다고 봐요. 요구사항을 모아 기능을 만들고 지표로 확인하는 식이죠. 하지만 같은 고객, 같은 기술로도 팀마다 전혀 다른 제품이 나옵니다. 그 차이를 만드는 건 만드는 사람의 관점이라는 거예요.
  • 요즘 제품은 덧붙이기만 해요. 기존 기능을 다시 생각하는 것보다 새 기능을 얹는 게 쉬워서, 제품이 하나의 관점 없이 기능 모음이 돼 간다고 지적합니다. 각자 에이전트와 일하며 "작은 소프트웨어 공장"을 돌리니, 하나씩은 말이 되는 변경이 모여 프랑켄슈타인이 된다는 거예요.
  • "영혼"은 판단의 흔적이에요. 무엇에 주의를 기울이는지, 무엇을 하지 않기로 하는지, 기술적으로 이미 돌아가는데도 무엇을 계속 다듬는지. 저자는 이게 쌓여 제품의 성격이 된다고 봐요.

질문하신 해석이 맞아요. 다만 저자가 말하는 영혼은 감성보다는 누군가 책임지고 내리는 판단에 가깝습니다.

  • 기능이 잘 돌아가도 제품을 망칠 수 있다고 해요. 그걸 알아보려면 "이 제품은 무엇이어야 하는가"라는 믿음이 있어야 하고, 누군가 결정한 뒤 고객 가까이에서 그 판단이 맞았는지 확인해야 한다는 거죠.
  • Linear가 말하는 "데이터보다 직관"도 같은 맥락이에요. 개인 취향대로 하자는 뜻이 아니에요. 고객과 이야기하고 실수하며 쌓은 관점으로 판단하고, 얼굴 없는 데이터 뒤에 숨지 말라는 뜻이라고 설명합니다.
  • AI를 탓하는 글은 아니에요. 만들기가 쉬워진 만큼 문제를 깊이 이해하고, 조각들이 서로 어울릴 때까지 다듬을 여유가 생기길 바란다고 맺습니다.

결국 AI가 줄여 준 건 만드는 비용이고, 무엇을 만들지 않을지 정하는 판단은 여전히 사람 몫이라는 이야기예요.

출처: Someone behind the software — Karri Saarin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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