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서버에 올리는 Todoist·Trello, Vikunja — 셀프호스팅 기능과 한국어 지원 수준
오픈소스 할 일·프로젝트 관리 도구 Vikunja를 셀프호스팅하면 어떤 기능을 무료로 쓸 수 있는지, 한국어 화면은 얼마나 번역돼 있는지 정리했다.
가족·소규모 팀이 같이 쓸 할 일 관리 도구를 직접 서버에 올려 보려고 Vikunja를 살펴봤다. 셀프호스팅으로 어떤 기능까지 쓸 수 있는지, 그리고 한국어 화면을 지원하는지 Claude에게 물어봤다.
셀프호스팅시 지원 기능과 한글 지원 여부?
Vikunja는 직접 설치해서 쓰는 오픈소스 할 일·프로젝트 관리 도구입니다. Todoist나 Trello 같은 서비스를 내 서버로 옮겨 온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 무엇을: 개인 할 일 목록부터 팀 프로젝트 관리까지 한 도구로 처리합니다. 같은 작업을 리스트·칸반·간트·테이블 네 가지 화면으로 바꿔 볼 수 있습니다.
- 왜: "내가 소유하는 할 일 관리 도구"가 모토입니다. 데이터를 남의 클라우드에 두지 않고, 코드도 AGPLv3로 전부 공개돼 있습니다. 유럽(EU)에서 만들고 운영합니다.
- 얼마나 됐나: 2018년 말에 시작했고, 2026년 10월 기준 최신 버전은 v2.7.0입니다. 거의 한 달에 한 번씩 새 버전이 나올 만큼 활발하게 개발되고 있습니다.
- 비용: 셀프호스팅은 무료입니다(Docker 또는 실행 파일 하나). 서버 관리가 싫으면 유료 클라우드를 쓸 수 있습니다(개인 월 4€, 가족 5명 월 10€).
셀프호스팅에서 쓸 수 있는 기능
무료 셀프호스팅에 핵심 기능은 전부 들어 있습니다.
| 분류 | 기능 |
|---|---|
| 화면 | 리스트, 칸반(드래그·배경 이미지), 간트 차트, 테이블 |
| 할 일 관리 | 하위 작업, 반복 작업, 마감일·알림, 우선순위, 색상 라벨, 저장 필터, 작업 간 관계(선행 작업 등), 파일 첨부, 하위 프로젝트 |
| 빠른 입력 | "내일 *회의 @철수" 같은 한 줄 입력에서 날짜·라벨·담당자를 자동 인식(Quick Add Magic) |
| 협업 | 사용자·팀에 프로젝트 공유, 담당자 지정, 계정 없는 사람용 링크 공유(보기·편집 권한 선택) |
| 연동 | Todoist·Trello·Microsoft To-Do에서 가져오기, CalDAV 캘린더 연동, 웹훅 |
| 로그인 | 일반 계정, SSO(OpenID Connect)·LDAP (회사 계정 연동도 무료) |
| 서버 구성 | DB는 SQLite(기본)·MySQL·PostgreSQL, 첨부 파일은 로컬이나 S3 호환 저장소, 메일 알림(SMTP), 회원가입 막기 |
유료(Vikunja Pro)로 분리된 기능은 아직 비공개 베타입니다. 관리자 패널, 시간 추적, 감사 로그, 게스트 사용자 정도입니다. 가정용(최대 5명) 정액 요금제도 있고, 구독을 끊어도 이 기능만 꺼지고 데이터와 기본 기능은 그대로 남습니다. 가족이나 소규모 팀이 일정·할 일을 나눠 쓰는 용도라면 무료로 충분합니다.
공식 네이티브 모바일 앱은 사실상 없습니다. 예전에 안드로이드 앱이 알파 단계였고, 지금은 웹 화면을 홈 화면에 추가해서(PWA) 쓰라고 안내하는 쪽입니다. 대신 CalDAV를 켜 두면 휴대폰 기본 캘린더나 할 일 앱과 연동할 수 있습니다. 다만 최신 상태는 따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한글 지원
- 한국어 화면: 지원합니다. 설정에서 언어를 "한국어"로 고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 님", "할 일 생성", "칸반"처럼 표시됩니다.
- 다만 번역은 약 63%입니다. 현재 소스 기준으로 전체 문구 1,484개 중 935개가 번역돼 있고, 나머지는 영어로 나옵니다. 참고로 일본어는 약 83%, 독일어는 약 97%입니다. 메뉴와 자주 쓰는 버튼은 대부분 한국어지만, 설정 깊은 곳이나 새로 추가된 기능에서는 영어가 섞여 보일 수 있습니다.
- 한글 내용 입력은 문제없습니다. 작업 제목, 설명, 라벨을 한글로 쓰는 건 언어 설정과 무관합니다.
- 번역이 아쉬우면 오픈소스라 직접 번역에 참여할 수도 있습니다.
정리하면 가족이나 소규모 팀용 할 일·프로젝트 관리 서버로는 무료 셀프호스팅만으로 충분하고, 한국어 화면도 쓸 만한 수준입니다. 다만 영어가 군데군데 섞이는 건 감안해야 합니다.
출처:
정리
- Vikunja는 2018년에 시작한 AGPLv3 오픈소스 할 일·프로젝트 관리 도구로, 2026년 10월 기준 v2.7.0까지 거의 매달 새 버전이 나온다.
- 무료 셀프호스팅에 리스트·칸반·간트·테이블 뷰, 반복 작업, 공유·링크 공유, Todoist·Trello 가져오기, CalDAV, 웹훅, SSO(OIDC)·LDAP까지 핵심 기능이 다 들어 있다.
- 유료(Pro, 비공개 베타)로 분리된 건 관리자 패널·시간 추적·감사 로그·게스트 정도다.
- 한국어 화면은 선택할 수 있지만 번역은 약 63%(1,484개 중 935개)라 영어가 섞여 보인다. 한글로 내용을 쓰는 데는 문제없다.
- 공식 모바일 앱은 사실상 없어서 웹을 PWA로 쓰거나 CalDAV로 휴대폰 앱과 연동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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